매일신문

국민의힘, 신동욱 앵커 등 6명 국방·방송 분야 인재 영입 발표

26일 제10차 인재영입위 회의 열고 의결

국민의힘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왼쪽부터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윤학수 전 국방정보본부장, 신동욱 전 TV조선 뉴스총괄프로듀서 상무, 진양혜 전 아나운서. 연합뉴스
왼쪽부터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윤학수 전 국방정보본부장, 신동욱 전 TV조선 뉴스총괄프로듀서 상무, 진양혜 전 아나운서.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6일 국방·안보, 방송·언론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는 인재 6명을 발탁했다.

이날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 ▷이상철 전 군사안보지원부 사령관 ▷윤학수 전 국방정보본부장 ▷신동욱 전 기자 ▷진양혜 전 아나운서 등을 국민인재로 의결했다.

남성욱(65) 원장은 국가전략안보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거친 국가 외교·안보 전략가이자 국내 최고 북한 전문가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언론 기고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 북한 움직임과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앞장섰다.

강선영(58) 전 사령관은 여군35기로 임관해 30여 년간 여군 최초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대대 최초 여군팀장, 여군 최초 항공대대장, 여군 최초 항공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 방위기획과장, 육군항공학교장 등을 지내 창군이래 여군최초로 소장에 진급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이상철(57) 전 사령관은 ROTC 28기로 임관해 30여 년간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 지난 10여 년간 제2작전사령부 및 예하 부대에서만 근무하며 야전작전, 교육 훈련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윤학수(69) 전 본부장은 공군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35년간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하며 약 2천200여 시간에 달하는 무사고 비행기록을 기록했다. 북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군 주요정보를 다루는 국방부 정보본부장을 지내며 국방정책 수립과 한미 연합정보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신동욱(59) 전 기자는 30여 년간 언론계에 종사하며 현장을 발로 누비며 국민 눈높이에서 취재 및 보도를 해왔다. 시청자들에게 친근하면서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뉴스 진행 능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랜 시간 메인뉴스 앵커를 하면서 국민의 눈과 귀가 돼 세상과 시청자를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에 앞장섰다.

진양혜(56) 전 아나운서는 30여 년간 방송·언론계에 종사한 여성으로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했다. 현재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로서 양성평등과 여성인권향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앞으로도 약자에 대한 책임, 민행을 위한 통합, 질서있는 변화를 국민의힘과 같이 이뤄낼 수 있는 국민인재를 모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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