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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만 되면 느는 가정폭력 신고… 대구경찰청 설 연휴 관련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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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 667곳 모니터링, 재범 위험성 진단
신고 접수 시 엄정대응 및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 방침

최근 3년 간 설 명절 기간 일평균 대구경찰청 가정폭력 사건 신고접수가 평소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가정폭력 범죄 사전 차단과 피해자 보호에 집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이후 3년 동안 설 명절 기간 일평균 가정폭력 112 신고 건수는 2021년 연간 일평균 신고건수를 44.8% 상회한 것을 비롯해 2022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27.4%, 32.3% 더 많았다.

대구경찰청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보름 동안을 '설 명절 가정폭력 대응강화 기간'으로 삼고 가정폭력 범죄 사전 차단 및 피해자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경찰은 우선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 667곳을 대상으로 전화 연락 및 주거지 방문 등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재범 위험성을 진단하며, 피해 사례가 확인되면 적극적인 사법처리 및 피해자 보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제폭력에 대해서도 재발우려대상자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고 접수 시 사실혼 여부 확인 후 가정폭력에 준하여 피해자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 재범 위험성을 진단하고, 경찰력을 총동원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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