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최근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과 신혼부부, 근로자를 위한 보금자리 주택 50호 건립에 나섰다.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공주택 사업자의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 사업자가 주택을 지으면 준공 후 매입하는 사전 약정 계약을 맺는 공급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장점이 있다.
시는 2025년까지 지역 내 5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 향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택 부족 문제 해결과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앞으로 시와 공사는 국비를 제외한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키로 했다. 시는 우선 매입 물건 인허가 지원과 입주자 모집 홍보 등에 앞장서고 공사는 매입 공고, 주택 매입, 입주자 모집 등 운영·관리 전반에 나선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근로자 등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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