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15일 국민의힘이 진행 중인 4·10 총선 공천 작업과 관련해 "단수 추천 지역이라는 말 자체에 문제 제기를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YTN 라디오에서 "가짜 공천이 아니라 공정한 경선이 원칙이다. 단수 추천을 하고 싶어도 경선에서 이기면 되지 않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선거하러 나온 분들은 오랫동안 평생을 바쳐서 노력했는데 단수 공천이라는 단순한 말로 그냥 없애버린 것"이라며 "단수 공천이니 이런 것은 사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 전 대표는 전날 발표된 국민의힘 '단수공천' 대상자 명단에 대통령실 출신이 없는 것을 두고도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다고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 되지 않는가"라며 "가장 좋은 것은 경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서울 송파갑 공천에서 탈락한 데 대해선 "대통령과 당이 좀 잘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내린 결론"이라며 "오해를 안 사겠다는 뜻이고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황 전 대표는 "부정선거가 없었다면 4·15 총선(21대 총선) 때 우리가 과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부정선거 없으면 기대치는 170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출마와 관련해서는 "나보고 나오라는 지역이 굉장히 많지만, 세종은 아마 아닐 것"이라며 "당이 요구하면 다 하고, 요구하지 않은 것도 한다"고 했다.
여야 전직 대표가 모인 개혁신당에 대해선 "실패한 정치인들의 집합소다. 사실은 성공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성공하려면 시대정신이 따라야 되고 또 국민의 뜻이 부합해야 되는데 지금 이걸 뭐 당이 하나 나왔다는 것 외에 그게 무슨 또 시대정신이고 국민의 뜻이겠나. 정말 이합집산의 집단에 불과하니까 성공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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