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화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동구갑·국민의힘)는 15일 대구 동구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초등학교에 신설 여중·여고 통합해 개설하는 방안을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동구 지역에 과거부터 여중·여고 진학 수요가 있었으나, 여중·여고가 없었다"며 "최근 동구 신암동과 신천동 일대에 신규 아파트단지가 늘어 중·고등학교 신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 등 이유로 학교 신설에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임 예비후보는 여중·여고 신설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초·중등학교교육법' 제30조에 따른 통합운영학교 개설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기존 초등학교에 여중 혹은 여중·여고를 통합해서 신설하는 것이다. 대구교육청도 통합운영학교 개설을 위한 교직원 배치와 예산편성·운영, 재정 지원 등 지침은 마련해 놓은 상황이다.
임 예비후보는 "통합운영학교로 여중·여고를 신설하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어려움을 해소하고, 인적·물적 자원 효율적 활용, 교육 질 재고 등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생활권과 통합 안전성, 주민 의사 등을 고려해 통합운영학교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재화 예비후보. 매일신문DB](https://www.imaeil.com/photos/2024/01/01/2024010123084909687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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