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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감사담당관에 경찰관 출신 외부 전문가 임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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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외부 인사 채용으로 불합리한 관행 타파하고 기관 청렴도 더욱 높여나갈 것"

포항시는 개방형 감사담당관에 시청 외부 출신인 황태일(60) 씨를 합격자로 16일 발표했다.

황 감사담당관 합격자는 포항 출신으로 지난 1989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 포항남부경찰서 수사과장과 영덕경찰서 경무과장, 서울 서대문경찰서 청문감사관실 부청문감사관 등을 두루 거쳤다. 수사와 청문 분야에 정통하다고 포항시는 설명했다.

이번 개방형직위 감사담당관 채용은 지난해부터 포항시가 추진해 온 고강도 공직 쇄신책의 하나로, 지난 11월부터 공모에 들어가 엄정하고 투명한 심사와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합격자를 선정했다.

포항시는 신원조사를 의뢰하고 비위 등 특이 사항이 없으면 오는 3월 초 감사담당관 임용을 할 예정이다.

신임 감사담당관은 임용일로부터 2년간 감사계획 수립 조정·처리, 부패방지, 비위예방 대책 수립 등 포항시 전반에 걸친 감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재관 포항시 자치행정실장은 "외부 인사를 감사담당관으로 선임하면서 공직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 타파와 시민이 수긍하는 감사 업무를 보다 공정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확립하면서 청렴문화 정착에 힘써 기관 청렴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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