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18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발했다. 서민위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이 협회를 향한 비판을 손흥민과 이강인의 다툼 탓으로 돌리면서, 선수들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서민위는 이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김정배 상근부회장, 황보관 기술본부장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민위는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을 곧바로 인정하면서, 정 회장과 협회를 향한 비판 여론을 선수에게 돌리고 있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축구협회가 협회를 향한 비판을 선수들의 다툼 탓으로 돌리면서 선수들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설명이다.
서민위는 "선수 상호비방과 편 가르기에 나선 자가 누구인지 밝히고 책임을 묻고자 한다"며 "축구협회 개혁과 미래를 위해 정 회장이 신속히 사퇴하길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민위는 앞서 지난 13일에도 정 회장을 강요와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클린스만 감독을 일방적으로 임명해 협회 관계자들에게 강요에 의한 업무방해를 했다는 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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