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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좋다는 한국인, 1년 새 39.9%→44.0% 큰 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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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태국 등 5개국 시민 중 일본에 호감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한국이 가장 낮은 반면 가파른 상승 추세라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태국 등 5개국 시민 중 일본에 호감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한국이 가장 낮은 반면 가파른 상승 추세라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태국 등 5개국 시민 중 일본에 호감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한국이 가장 낮은 반면 가파른 상승 추세라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18일 일본 신문통신조사회 연례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11∼12월 5개국에서 각각 약 1천명씩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일본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률은 태국이 91.1%로 가장 높게 나왔다고 보도했다. 프랑스(81.5%)와 미국(80.4%), 영국(71.1%)이 뒤를 이었고 한국은 44.0%를 기록해 일본에 대한 호감 응답이 가장 낮았다.

하지만 한국의 긍정 응답률은 전년도 같은 조사의 응답률 39.9%보다 4.1%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대해 산케이신문은 "2015년부터 했던 이 조사에서 한국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대일 관계 개선을 추구해온 윤석열 정권의 자세가 (호감도를) 밀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에 대한 뉴스를 관심있게 보고 듣는다는 응답률은 역시 태국(78.0%)이 가장 높았고 한국(77.9%)이 두 번째였다.

한국의 응답자들은 매년 이 조사에서 일본에 낮은 호감도를 보이면서도 일본 뉴스에 대한 관심도는 대체로 두 번째를 유지해왔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작년 10∼11월 일본인 1천607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한국을 좋아한다'는 응답률이 37%로 2018년 이 조사를 개시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는 전년도 조사치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준으로, 지난해 한일 관계의 개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평가했다.

앞서 한일 양국의 민간 연구소인 동아시아연구원(EAI)과 겐론NPO(言論 NPO)가 작년 10월 발표한 제11회 한일 국민 상호 인식조사 결과에서도 응답한 일본인 중 37.4%가 한국의 인상이 '좋다'거나 '대체로 좋다'고 답했다. 2013년부터 연례적으로 벌여온 이 조사에서 최고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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