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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힘, 경산 선거구 조지연 단수 추천…이원모는 용인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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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공관위 회의 결과 발표…경산서 조지연 vs 최경환 빅매치 성사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과 위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과 위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6일 경북 경산 선거구 공천 후보자로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산 선거구를 단수 추천 지역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소속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 전 행정관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경산 선거구 현역인 윤두현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 전 행정관은 87년생 청년이자 여성으로 4선의 관록을 가진 최 전 장관과 경쟁하게 됐다.

국민의힘 텃밭이라고 여겨지는 대구경북(TK)에서 무소속으로 나선 최 전 장관과 본선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양 후보 간 이력이 선명히 대비되는 만큼 선거 결과에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출신인 조 전 행정관은 윤석열 대통령 핵심 측근으로 불리고 있다. 용산 출신인 조 전 행정관과 박근혜 정부 실세였던 최 전 장관과의 경쟁이라는 점도 흥미를 끌 전망이다.

이날 공관위는 경산 선거구 외에도 강원 강릉시 선거구에 권성동 의원을 단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 영등포구을(박민식, 박용찬), 울산 중구(김종윤, 박성민, 정연국), 경기 군포(이영훈, 최진학) 등 선거구 3곳은 경선을 하기로 했다.

경기 용인시갑 선거구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우선 추천(전략 공천)했다. 윤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이 전 비서관은 애초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텃밭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을에 공천 신청을 했다고 '양지' 출마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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