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업사이클링 업체 ㈜오플레닛(O.PLANET)이 씨에이컴퍼니(C.A company)와 한국과 독일의 ESG경영을 바탕으로 문화 예술을 잇는 MOU체결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독일 프랑크프루트에 위치한 씨에이컴퍼니는 유럽을 기반으로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비엔나, 베를린 등에서 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클래식 공연 및 디자인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식업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 씨에이컴퍼니는 '다이닝 라움(diningraum)' 브런치 매장을 프랑크푸르트에 성공적으로 런칭했으며 다양한 외식업 분야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플레닛은 업사이클링 상품 및 서비스를 독일 씨에이컴퍼니에서 선보이고 디자인과 퀄리티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과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독일시장에서의 시장테스트 및 판로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 ESG 경영을 바탕으로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해 새로운 친환경 문화를 개척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오플레닛은 'Stay beautifully again'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폐자원을 이용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대구지역 업사이클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앞서 스위스 수출로 성공적인 유럽 수출의 첫 발을 내딛었고, 이번 씨에이컴퍼니와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독일시장에 선을 보이게 됐다. 오는 5월부터는 독일 아마존에서도 오플레닛 업사이클링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플레닛은 올해 R&D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쉐프용 에어프런에 특화된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기능성원단을 개발하는 등 활동해나가고 있다.
이혜진 오플레닛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업사이클링 제품이 독일 시장에 좋은 반응을 얻고, ESG경을 바탕으로 한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독창적인 새로운 시도와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새로운 친환경 문화를 개척하고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설민재 씨에이컴퍼니 대표는 "오플레닛과 협력으로 한국의 ESG 우수 경영 사례를 독일뿐 아니라 유럽전역에 널리 알리고 싶다. 또 ESG와 문화 및 예술을 접목한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한국의 대중 및 클래식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여 유럽 진출을 및 해외무대 진출의 기회를 돕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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