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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수주 13년 만에 최대 폭 감소…불확실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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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월 산업활동동향 결과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주요 산업군 업황 개선에 힘입어 지난 1월 지역 광공업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건설 수주가 큰 폭으로 떨어져 건설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태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기준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6% 늘었다. 같은 기간 출하는 5.4% 증가한 반면 재고는 11.6% 감소했다.

1월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6% 증가했다. 출하는 8.9% 늘었고 재고는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 보면 대구는 자동차(14.8%), 고무·플라스틱(22.4%), 의료정밀광학(26.4%) 등 분야에서 생산이 증가했다. 경북도 금속가공(69.6%), 1차금속(15.1%), 자동차(13.6%) 등이 호조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건설 경기는 지난해 연말 '반짝 반등'을 이어가지 못하고 후퇴했다.

1월 기준 대구 건설수주액은 75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3% 줄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각각 47.5%, 43.5% 감소했다. 전월 건설 수주액이 135% 뛰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하락이다.

경북의 작년 12월 건설수주액은 전년 대비 175.2% 급등하며 건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나, 1월 건설수주액이 9.5% 감소세로 돌아섰다. 공공부문에서는 136.2% 증가했고 민간부문에서 69.9% 감소했다.

지역 소비심리도 위축된 상태다. 1월 기준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대구(-9.8%)와 경북(24.9%)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통계청은 전국 산업생산지수가 석 달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건설수주는 53.6% 줄어 2010년 10월(-58.9%) 이후 13년 여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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