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중 1위로 선정돼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로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화재, 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항목을 각 지표에 따라 분석해 지역별 안전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등급은 1~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한다.
달성군은 총 6개의 분야 중 9년 연속 3개 분야(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에서 1등급을 받는 등 전국 82개 군 단위 중 1위로 선정됐다.
달성군은 지난해 8월 주요 등산로 입구와 근린공원 등 이용객이 많거나 범죄 취약 지역에 방범용 CCTV와 스피커, 비상벨 등을 설치했고,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와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위험환경 개선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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