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사업이 조만간 설계 용역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포항시는 현재 포항시립미술관이 위치한 환호공원 부지 내 제2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41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6천125㎡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설계 공모를 실시해 5개의 제안서 중 포스코A&C의 공모안을 당선작(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맺고 다음달 내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완공 목표는 오는 2027년이다.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은 세계 유일의 스마트 미술관을 목표로 지어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문화예술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융복합 커뮤니티 허브 조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이 이뤄지는 이용자 중심의 스틸 스마트 뮤지엄으로 구축할 예정"이라며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관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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