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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난교' 발언 사과 "강하게 표현하고 싶어서…치기 어린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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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부산 수영에 공천을 받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12일 과거 '난교' 발언과 관련해 "과거 SNS에 올린 글 중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비록 10년 전인 26세 때이고, 방송이나 정치를 하기 전이라고 해도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조심했어야 했다"며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치기 어린 마음에 정치나 사회에 대한 의견을 더 강하게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더욱 성숙한 모습과 낮은 자세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오직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4년 페이스북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는 글을 써 논란이 일었다.

그는 지난해 전당대회 때도 정계에 입문하기 전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한 웹소설을 썼다며 비판을 받았었다.

한편,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장 전 최고위원의 과거 막말 발언 논란에 대해 "전체 맥락에 비춰 보면 후보 결정을 취소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당 전체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장 전 최고위원이 사과할 필요도 있다는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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