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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의회, 인구 감소·축사 악취 문제 해결 2개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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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위기 극복, 지역발전 걸림돌 해소...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특위 등도 계획

(왼쪽부터)권기한 인구 감소 대책 특위위원장과 박주학 축사 악취 방지 특위위원장. 영천시의회 제공
(왼쪽부터)권기한 인구 감소 대책 특위위원장과 박주학 축사 악취 방지 특위위원장. 영천시의회 제공

경북 영천시의회가 지역 당면과제인 인구 감소 및 축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2개 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

13일 영천시의회에 따르면 2개 특위는 인구 감소 대책 특위와 축사 악취 방지 특위로 구성됐다.

인구 감소 대책 특위는 심화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따른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상황에 맞는 자체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권기한 위원장과 배수예 부위원장, 김상호·이영기·이영우 등 5명의 시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지역 인구는 영천시의 각종 지원 시책에도 불구 올해 2월말 기준 10만206명으로 10만선 붕괴를 위협받고 있다.

출생아 대비 사망자 수가 1대4의 비율을 보이는 등 지속적 인구 감소 상황에서 그나마 육군3사관학교(올해 신입생도 369명) 등 군부대와 기업체 전입 인구 등을 통해 가까스로 10만선을 지켜내는 실정이다.

축사 악취 방지 특위는 금호읍 황정리 화랑설화마을 인근을 중심으로 지역 각지에 분포된 돈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박주학 위원장과 김선태 부위원장, 이갑균·김용문·우애자·김종욱 등 6명의 시의원이 참여한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수많은 민원 제기와 함께 관광산업 등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2개 특위는 의원연구단체 연구과제 활동과 연계해 연말까지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영천시의회는 2개 특위 외에 1990년 건립 이후 30여년이 지나 노후된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특위 등도 구성할 계획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인구 감소와 돈사 악취 문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이 필요하며 집행부와 시의회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시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시의원 모두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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