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상위 기호순번을 받도록 하기 위해 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 8명을 제명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5일 화상 의원 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확정할 계획이다.
전주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윤리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회의에서 8명의 의원을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 부위원장은 징계 사유에 대해 "법률적인 검토를 했는데 국민의미래로 몇 분의 의원들이 활동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고 그러기 위해 제명 절차가 필요했다. 그런 점이 제명이 이르게 된 사유"라고 답했다.
이어 "제명을 위한 제명은 아니다"며 "국민의힘의 발전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것이기 때문에 당헌이나 윤리위 규정을 언급하는 것은 그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의원총회에서 제명에 대한 결의, 의결해야 하므로 그전까지 명단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이 의원 제명을 의결한 이유는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해당 의원들의 당적을 옮기기 위해서다. 비례대표 의원들의 의원직 상실 없는 당적 이동을 위해서는 윤리위 제명 의결이 필요하다.
15일 해당 안건이 의결되면 국민의미래는 현재 투표용지 기호 3번인 녹색정의당(6석)보다 앞 순번 기호를 받게 될 예정이다. 투표용지 기호 순번은 정당 소속 현역 의원 수로 정해진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도움될지 의문…대구선 의미없어 보여"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대구경북 농촌·취약계층엔 최대 60만원
경북유치원연합회 "화장품은 기업 홍보 선물, 후보자와 무관"… 경북지사 예비후보 SNS 게시물에 공식 반박
[단독] '공소취소 거래설' 전 MBC 기자, 수억 '먹튀' 당해
'난장판 공천' 대구 의원들은 불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