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무현 불량품' 과거 발언에 양문석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기 안산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양문석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경기 안산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양문석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에 빗댄 칼럼을 게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16일 사과했다.

양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저의 글에 실망하고 상처받은 유가족과 노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적었다.

그는 "정치인으로서 정치 현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정치적 판단에 대한 수많은 고려 요인을 배워왔고 그때마다 노 전 대통령의 고뇌를 이해하기 시작했다"며 "정치 현장에서 겪었던 수많은 좌절의 순간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으로부터 위로받아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반성과 사죄의 시간을 가져왔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언론연대 사무총장 시절 한 매체에 "미친 미국소 수입의 원죄는 노무현"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하면서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를 밀어붙인 노 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외에도 양 후보는 지난해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비명계를 '수박(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과 바퀴벌레라 칭했고, "수박 뿌리를 뽑아버리겠다. 깨뜨려 버리겠다" 등 정제되지 않은 발언을 계속해 당직 자격 정지 3개월 징계를 받기도 했다.

양 후보의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비명(비이재명)계와 친노(친노무현) 세력을 중심으로 '공천 재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친노 적자로 불린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민주당에 결단을 촉구했으며, 김부겸 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도 "다시 한번 검증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