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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한국에 이재명 없어도 지장 없다…없는 게 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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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계양이야말로, 그리고 대한민국이야말로 이 대표가 없어도 아무 지장이 없을 것이다. 아니, 없는 게 나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원 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발언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썼다. 해당 글에는 이 대표가 검찰을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공유됐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이날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해 "내가 없더라도 재판 진행은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내가 출석해야 한다는) 검찰 입장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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