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해 호소' 김규리에 "광우병 선동 가해자, 뻔뻔" 전여옥 맹비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배우 김규리가 친야 성향 방송인 김어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규리가 친야 성향 방송인 김어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자신을 '정치색 프레임의 피해자다'라고 밝힌 배우 김규리에게 "좌파 프리미엄의 가해자다"라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청산규리'가 피해자라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전 전의원은 이 글에서 "진짜 청산규리 너무 뻔뻔하다"라며 "김규리는 '좌파 프리미엄의 가해자'이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미국 소고기 먹으면 다 광우병걸린다고 선동한 가해자라고 했다.

앞서 김규리는 지난 26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게 씌워진 '정치 프레임'에 대해 "나는 피해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프레임 안에 어떤 사람을 놓고 재단을 하면 가장 쉬울 것이다. '쟤는 저런 애다' 하고 쉽게 판단하는 것"이라며 "저는 프레임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김규리는 지난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 자신의 SNS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고 썼다. 그는 이듬해인 2009년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했다.

이에 대해 전 전의원은 "그가 문재인 정권 당시 한불 우정 콘서트 MC를 봤고, 대종상 MC 등 잘아갔다"며 무슨 피해자 코스프레냐고 지적했다.

또 친야 성향인 방송인 김어준 씨와 함께 사진을 찍은 사진도 언급하며 '프리미엄'을 '프레임'이라고 말한 것은 아닌지라고 비꼬았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