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삼성라이온즈 홈 개막 경기에 대비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특별 안전수송 대책이 추진된다.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29~31일 삼성라이온즈 홈 개막 경기 때, 대공원역 이용 승객이 폭증하고 역사 내 혼잡 상황이 빚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열차를 대기하고 안전인력을 투입하는 등 특별 안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순간적인 승객 폭주에 대비해 문양방면 1개 열차를 비상대기 시키고 사흘 간 사회복무요원, 직원 등 안전인력 18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안전인력은 출구와 대합실 등에서 승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안내하며 관람객들에 이용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기 당일에는 대공원역 이용승객을 대상으로 QR코드 응모를 통해 관람티켓 선물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현장 QR이벤트는 축구경기 관람을 위해 3호선 북구청역을 이용하는 승객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지역 스포츠 경기 관람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아울러 현장 QR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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