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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여론조사…국민의미래 30%·조국혁신당 28%·민주연합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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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구 달서구 한 인쇄소에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인쇄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대구 달서구 한 인쇄소에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인쇄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서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등 범민주 계열 정당의 지지율이 국민의미래보다 23%포인트(p)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민주연합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이번 총선에서 어느 비례 정당에 투표할지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0%, 조국혁신당이 28%,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민주연합은 25%로 나타났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이 각 4%, 녹색정의당 2%였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4%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정당투표 유입률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 지지자에서 33%, 새로운미래 11%, 개혁신당 11%, 녹색정의당 10%, 국민의힘 5%의 지지자들이 조국혁신당으로 유입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조국혁신당(34%)·국민의미래(28%)·더불어민주연합(20%), 여성은 국민의미래(32%)·민주연합(30%)·조국혁신당(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보수세가 강한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에서도 지지율 양상이 갈렸다. 대구·경북은 국민의미래(36%)·조국혁신당(31%)·민주연합(15%),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미래(40%)·조국혁신당(26%)·민주연합(1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국민의미래(31%)·조국혁신당(27%)·민주연합(22%) 등 순이었다. 대전·충청·세종·강원에서도 국민의미래(37%)·조국혁신당(26%)·민주연합(22%) 등 순이었다.

인천·경기에서는 민주연합(30%)이 조국혁신당(29%)·국민의미래(25%)를 앞질렀다. 광주·전라·제주에선 민주연합(40%)·조국혁신당(32%)·국민의미래(16%) 순으로 범야권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이상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 자동응답조사(ARS,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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