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상수도관 관리 지역 세분화를 통한 체계적인 누수 탐지로 누수율 개선에 나선다.
경주시는 이달 말까지 안강, 강동, 천북 지역에 수도관망 관리블럭 유량계와 유량계실 25곳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경주시내 전체 상수도 소블록 68곳 중 일부 지역은 관리 범위가 넓고 상수도관망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누수탐사가 쉽지 않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상수도 소블럭 68곳 가운데 세밀하게 살펴야 하는 25곳을 관리블록으로 지정해 제수밸브와 유량계실을 설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공급 현황을 세밀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유량값을 상수도 종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어 누수발생 시 빠르게 대응하게 됐다. 경주시는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설 수시 점검과 유지 보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업을 마치면 수돗물 품질 향상은 물론 체계적인 누수율 관리로 수돗물 생산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것으로 기대했다.
장진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수돗물은 시민 생활과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물 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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