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민 영남대병원 안과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2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사공 교수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 39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에서 '당뇨황반부종 및 당뇨망막병증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라니비주맙 포트형 약물 전달 시스템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사공 교수의 연구는 최근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화와 연관된 망막질환 환자의 수도 증가하는 데 기인했다. 라니비주맙과 같은 항혈관내피성장인자가 습성 황반변성, 당뇨황반부종 등 주요 망막질환에서 주된 치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작용 기간이 1~2개월 정도로 짧아 잦은 주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이에 반해 포트형 약물 전달 시스템은 안구 내 임플란트 이식을 통해 항혈관내피성장인자를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6~9개월마다 충전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미국에서는 2021년에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았다.
사공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당뇨황반부종과 당뇨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포트형 약물 전달 시스템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해 보고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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