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성류굴 길 보행자 데크 주변이 만개한 벚꽃으로 상춘객을 유혹하는 새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근남면 노음리 수산교에서 성류굴로 가는 길에 조성된 1천65m 구간의 보행자 데크다.
데크는 주민들의 꾸준한 건의에 따라 울진군이 지난해 1차 800m를 설치했다. 지난 2월부터 오는 6월까지 265m를 추가한다. 가로수 훼손을 최소화하고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시했다.
울진군은 오랜 역사를 가진 성류굴 벚꽃길에 걷기 좋은 데크를 조성하면서 최고의 가로수 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남면 주민들은 "예전에는 차로 지나가면서 보거나 차를 세우고 위험하게 벚꽃을 봐야 했는데, 잘 만든 길을 안전하게 걸으며 벚꽃을 즐기니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에 좋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첫 회의 연 국민의힘 혁신위, "탄핵 깊이 반성, 사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