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8일 대형 유통업체 16곳이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 이윤 나눔사업'으로 성금 5천119만81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시청에서 개최한 기탁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성율 이마트 창원점 부점장, 하지희 롯데마트 마산점 부점장, 임병승 홈플러스 마산점 점장, 이창희 GS더프레시 토월점 점장, 김해진 진해농협 하나로마트 상무,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들 유통업체는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 이윤을 취약계층에 환원하기로 하고 지난 2021년 3월 창원시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 최초로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 이윤 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2년 첫 성금으로 5천800만원을 기탁했고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해 누적 기탁금은 1억6천500만원이다.
성금은 이들 16개 업체의 지난 1년 간의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이윤에서 조성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참여업체는 롯데마트 5개점, 홈플러스 3개점, 이마트 2개점, GS더프레시 3개점(대방·토월·진해여좌점),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진해농협하나로마트, 웅동농협하나로마트 16개소다.
창원시는 이번 나눔사업이 실효성 있게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홍보 등 행정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 이윤 나눔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16개 업체 관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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