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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달째 '잠행' 김건희 여사, 지난 5일 사전투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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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약 넉 달째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지난 5일 관저가 있는 용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5일 용산구 이태원 1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점심쯤 투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마스크를 쓴 채 사전투표소를 찾았고, 당시 경호원들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파악되면서 10일 투표 날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여사의 잠행은 총선을 앞두고 여권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명품백 수수 의혹'으로 인해 대외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는 김 여사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두 달 전인 지난 2월 17일이었다.

김 여사는 지난 2월 15일 故 유재국 경위 순직 4주기를 맞아 부인 이꽃님씨와 아들 유이현군에게 추모 편지와 과일 바구니를 전달하며 위로를 건넨 바 있다.

이후 이틀 뒤인 17일에 윤 대통령과 배우 이정재씨,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와 오찬을 함께한 것이 공식 석상에서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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