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로 귀농‧귀촌하면 혜택 한 가득”…市, 맞춤형 정착 지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농기술 컨설팅 제공…이사비용‧주택수리비 등 지원

지난해 7월 열린 귀농‧귀촌반 농업대학 수업 모습. 경주시 제공
지난해 7월 열린 귀농‧귀촌반 농업대학 수업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귀농‧귀촌인을 위해 교육부터 경제적 지원까지 맞춤형 정착 지원에 나선다.

경주시는 15일 귀농인의 초기 영농 실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 우수 농업인과 선도 농가가 이주한 귀농인 농장을 방문해 영농기술과 시설관리법 등의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심 분야 작목 재배기술 습득, 정착과정 상담 등 현장실습 교육에 5개월 동안 참여한 귀농 연수생에게는 최대 월 80만원을, 선도 농가에는 최대 월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경주농업대학에서는 3월부터 10월까지 ▷귀농‧귀촌 ▷치유농업 ▷사과 재배 과정을 매주 1회 운영한다.

귀농인에 대한 재정 지원 사업도 다양하다.

시는 귀농인에게 최대 100만원, 귀촌인에게 최대 20만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예비 정착지에 대한 일정기간 자료 수집‧탐색을 위해 월 15만원 한도로 최대 12개월 동안 임시거주지 임차비를 제공하고, 주택수리비 최대 600만원과 하우스 설치 등 영농 정착비 최대 1천4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가구 당 3억원 한도 내 농업창업 자금과 7천500만원 이내 주택 구입 및 신축, 증‧개축 비용에 따른 융자를 지원한다.

그 밖에도 귀농 초기 정착을 위해 500만원 이내 소형 농기계와 영농자재 구입비 70%를 각각 지원하고, 귀농·귀촌 가구주가 지역민과 식사 등 화합행사를 하는 경우 135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민의 전입을 유도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대구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내년 지방선거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공항 건설에 대한 재정 투자의 방향을 '의료 허브 조...
수도권의 집합건물 임의경매가 급증하며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해 차주들의 상환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1...
경상북도에서 22일 역대급 인사가 단행되어 부이사관 이상 승진 및 전보가 진행되었고, 안전행정실장직에는 김종수가 임명되었으며, 부단체장으로는 역...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