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과 정지민이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나란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서채현은 14일(현지 시간) 중국 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리드 월드컵 결승에서 얀야 가르브렛(슬로베니아·톱), 러우즈루(중국·44+)에 이어 43+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의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첫 메달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피드 계주 동메달리스트인 정지민은 대회 스피드 여자부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3, 4위전에서 6.623초를 기록해 폴란드의 알렉산드라 칼루크차(8.93초)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 남녀 대표팀 선수들은 파리 올림픽 예선을 준비한다.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해,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파리 올림픽 예선전이 진행된다. 예선전에서 콤바인(볼더+리드) 남녀 각각 10장, 스피드 남녀 각각 5장의 출전권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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