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의 미래, 청년창업가가 연다"…청송 로컬 청년CEO 네트워크 발대식

청년창업가 20여 명 '청송 로컬 청년CEO 네트워크'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시작
연말에 대도시 연계 팝업스토어 운영 계획

'청송 로컬 청년CEO 네트워크' 발대식이 지난 5일 열렸다. 청송군 제공
'청송 로컬 청년CEO 네트워크' 발대식이 지난 5일 열렸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15일 '청송 로컬 청년CEO 네트워크' 발대식을 열고서 지역 미래를 책임질 청년창업가 20여 명이 창업 정보 교류 등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송 로컬 청년CEO 네트워크'는 청송군이 올해 지역소멸대응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로컬 팝업스토어 청년CEO 발굴·육성사업'의 참가자를 모아 창업역량을 기르고 정보를 나누는 협의체다.

'로컬 팝업스토어 청년 CEO 발굴·육성사업'은 로컬브랜드 청년 CEO 육성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 컨설팅 지원, 지역자원 활용 로컬브랜드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거쳐 연말 대도시와 연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 청송 청년들의 우수한 상품들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한 청년창업가는 "지역에선 도시에 비해 창업 관련 정보를 접하기 어렵고 또래 친구들이 많이 없어 정보교류가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에 청송의 젊은 창업가들이 힘을 합쳐 다같이 잘 사는 청송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년CEO 네트워크가 청년층과 행정의 원활한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유연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앞으로 청년들이 살고 싶어하는 청송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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