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5차 해양 방류를 19일 개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7일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5차 해양 방류를 진행한다.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총 7천800톤(t)이다.
앞서 지난 17일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네 차례에 걸쳐 총 3천1천145t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냈다.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는 7차례로 나눠 오염수 약 5만4천600t을 처분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방류되는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튬) 총량은 연간 상한치인 22조㏃(베크렐)에 미치지 못하는 14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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