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 유도팀 허미미, 김지수 선수가 최근 홍콩에서 열린 2024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허미미는 20일 여자 57kg급 준결승에서 메이사 파르다예바(투르크메니스탄)를 상대로 안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전에서 엔크흐릴렌 르카그바토구(몽골)와의 접전 끝에 반칙패를 당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1일 여자 63kg급에 출전한 김지수도 준결승전에서 야마구치 키라리(일본)에 허벅다리걸기 절반패를 당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위안 페이춘(대만)을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입상으로 올림픽 랭킹 포인트도 크게 올라 허미미는 7위에서 4계단 오른 3위, 김지수는 16위에서 3계단 오른 13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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