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홍철호(65)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시다고 추천을 받았다"며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직접 정진석 비서실장을 소개하며 임명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두 번 기자들 앞에 섰다.
한오섭 현 정무수석은 4·10 총선 참패 다음날 이관섭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사의를 표한 상태다.
홍 전 의원은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자로 사업가 출신이다. 그는 경기도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고,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 같은 지역에 출마했지만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저격수'가 추천한 축제…황교익 축제였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광주 軍공항 이전 사실상 국정과제화"…대구 숙원 사업 TK신공항은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