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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여아에 바지 내리며 '성관계 놀이' 요구한 남학생…아파트 단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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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 사진.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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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이 발생한 구로구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공지문.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해당 사건이 발생한 구로구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공지문.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 시내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이 8살 여아를 따라다니며 성기를 보여주는 등 '성관계 놀이'를 요구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낮 시간대 서울시 구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5~6학년으로 보이는 남학생 A군이 저학년 여학생들을 잇달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지난달 20일 해당 아파트에는 당시 상황을 전하는 공지문이 붙기도 했다.

입주자대표회의 공지문에 따르면 해당 남학생은 단지 내에서 여학생들을 따라다니며 "성관계놀이를 하자" "돈을 주겠다"는 등의 회유를 했다. 이에 여학생이 거부하자 A군은 "다른 애들은 엄마들이랑 같이 다녀서 안 된다. 너희가 딱 맞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또, 학원 차에서 내린 8살 아이를 따라가 놀이터로 유인해 자기 성기를 보여주며 "네 것도 보자"라고 했고, 여아는 놀란 나머지 자기 집 공동현관으로 들어가자 따라 들어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사고 예방과 공동 대응 요청 차원에서 알린다"며 "교육청에 A군이 인근 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막아야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가 된다는 내용 등으로 민원을 제기해야 할 것 같다"라고 대응 방법에 대해 알렸다.

현재 해당 사건은 피해자 부모의 신고로 지난달 18일 서울 경찰청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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