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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호 대구문학관장, 4대 관장 연임

하청호(오른쪽) 대구문학관장이 4대 관장 위촉장을 받아들고 있다. 대구문학관 제공
하청호(오른쪽) 대구문학관장이 4대 관장 위촉장을 받아들고 있다. 대구문학관 제공

하청호 대구문학관장 3대에 관장에 이어 4대 관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2026년 4월 30일까지다.

하 관장은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으로 1972년 매일신문과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로 등단했다. 1976년 '현대시학'에 시를 추천받은 이래 시인으로도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 관장은 "지난 2년 동안 대구문학관은 4층 운영공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보이는 수장고 등 현대적인 운영시설과 관람 콘텐츠를 갖추는 등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를 위한 문학진흥 활동 뿐 아니라 전국의 문학관과도 적극 협력·소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문학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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