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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대규모 소송 예고 "내가 국힘보다 돈값 해…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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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 연합뉴스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 연합뉴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현재 수감 중인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가 공개적으로 대규모 소송을 예고하며 준비 자금을 위한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5일 정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규모 소송 준비 자금이 필요하다"며 "저는 매번 분기별로, 6월과 12월에 대규모 소송을 집어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씨는 "이렇게 안 하면 솔직히 공소시효 지닌 걸로 날리는 소송 건이 너무 많아지고 요즘은 제 눈치 슬슬 보면서 국개(국회의원을 비하하는 용어)들이 제 욕은 안 하더라"면서 "따로 후원자도 가까운 사람도 딱히 없는 저는 그저 페친(페이스북 친구) 구독자분들한테 매번 한 푼, 두 푼 모아 이것, 저것 고소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저는 국민의힘보다는 솔직히 돈값 하는 것 같다"며 "걔들이 세금으로 받는 월급 나 주면 내가 더 열심히 할 수 있는데 난 감투도 필요 없다"고 말했다.

또 "저는 딱히 그저 이 공간을 여러분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두고 싶어서 광고도 받지 않는다"며 "그저 여러분들이 나라의 정상화를 위해서 커피 한 잔 드실 정도로만 도움을 주신다면 제가 또 좌파를 법적으로 없앨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일단 태블릿도 저도 돈 없고 빚이 한가득인데 '빚을 까줄 테니까 줘봐'라고 해도 단 한 순간도 저희 집 금고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면서 "포렌식 업체도 인간관계까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간 잡아다 했으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했다.

정 씨는 "변희재 대표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끝났다 하는 거 뭐 어제오늘 일인가. 한동훈 비대위원장 목숨은 13개 정도 된다"면서 "저도 괜히 엄마한테 두 번 다시 답장도 보내지 말라고 일러뒀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근래 방송인 김어준씨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판이 정식 재개되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수사도 재개됐다"며 "박영선 전 장관, 추미애 당선인, 김준혁 당선인 등등 우선순위 소송이 많은 데다가 어머님이 편찮으신 바람에 일단 악플까지 쓸 자금이 정말 없다. 제가 그래도 여러분 돈값은 톡톡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열심히 모아서 또 대규모 소송전 진행 및 승소 소식 가져오겠다"며 "지난해 12월 건은 80% 정도의 확률로 승리했다. 절대로 어려우신 분이거나 본인 인생에 스트레스로 다가올 만한 금액은 정중히 거절한다. 함께 가고 싶은 거지, 저 혼자 꽃길 걷고 싶은 건 아니다"고 금전적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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