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5월 동행축제' 참여…온오프라인에서 지역축제까지 다양하게 준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도 연계

2023년 9월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동행축제' 모습. 대구시 제공
2023년 9월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동행축제'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이달 28일까지 개최되는 '2024년 5월 동행축제'를 맞이해 지역 소비를 촉진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동행축제'는 위축된 소비 심리를 개선하고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대형유통사·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과 정부·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다.

대구시는 온라인은 물론 전통시장과 지역축제 등 오프라인까지 연계한 이벤트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온라인몰의 경우 대구·경북장애인기업 제품 쇼핑몰인 '우리몰', 대구시 인증브랜드관 '쉬메릭', 약령시 한방제품 특화몰인 '약령몰'에서 할인 쿠폰 지급,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 대구형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에서도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오프라인 전통시장 8개소에서는 최대 20% 가격 할인과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를 개최한다. 대구 특산물전시판매장(달서구 두류동)에서는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의 일부 품목에 대해 10% 가격 할인 행사를, 대구 의료관광 전시판매장(중구 남성로)에서는 구매 금액대별로 한방족욕제, 한방샴푸 등 약령시 대표 상품들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2023년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2023년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이와 함께 대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소·돼지고기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2024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도 8일부터 7월 11일까지 격주로 수요일과 목요일 동구 봉무공원에서 진행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동행축제 행사가 지역 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역시 축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시민의 부담을 덜어줄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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