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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선별도 '스마트화'···경북도 APC 스마트 추진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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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전경.

경상북도 '농업대전환'의 핵심 분야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스마트화 사업이 속도감 있게 이어진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APC 지원사업에 국비 25억원 등 총 사업비 5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추가 사업비는 내년까지 도내 APC 7곳에 투입된다. 경북도는 총 366억원(국비 154억원)을 들여 APC 스마트화 사업을 펴고 있다.

APC는 농산물의 집하, 선별, 포장, 저장 등 상품화 기능을 수행하는 산지 유통시설이다. 기존 APC에 로봇·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화 사업은 농산물 품질 향상과 유통비용 절감 등 효과가 있다.

경북 성주 월항농협에서 운영하는 스마트_APC(AI 선별기). 경북도 제공.
경북 성주 월항농협에서 운영하는 스마트_APC(AI 선별기). 경북도 제공.

특히, 온라인 도매시장 확대 등으로 현장에선 AI기술이 적용된 선별 가능 기반 시설에 대한 요구가 높다. 스마트 APC 시설 확대는 만성적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로 성주 월항농협은 AI기술을 적용한 첨단 선별기·로봇 등 전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뒤 하루 처리물량이 일일 85t으로 기존 물량(70t) 대비 21.4%(15t) 증가했다. 반면 투입 인력은 40명에서 20명으로 절반이나 줄었다.

경북도는 오는 2027년까지 도내 APC 28곳의 첨단 스마트화를 한다. 지난해 총 6개소에 198억원을 투입해 사업에 착수했으며, 올해도 국비 공모 선정과 도 자체 재원 투입 등으로 스마트 APC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APC 스마트화는 '농업대전환' 성공의 주요 열쇠"라며 "국비 지원 사업 선정 등 APC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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