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1부 완벽한 하루' 편에서는 5개월간의 호스피스 병동 취재기가 그려진다. 이를 통해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 현대 의학의 역할과 우리 사회의 시선을 보여준다.
특히, 호스피스에 있는 사람들과 일하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밀착 취재해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곳, 슬프고 어두운 곳'이란 호스피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깨고, 말기 환자들이 인생의 남은 순간을 행복하고 나답게 살기 위해 찾는 곳임을 보여준다.
호스피스 의료진들은 다학제 팀을 꾸려 환자들이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어떻게 하면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를 함께 공유하고 고민한다. 누구보다 죽음과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인터뷰를 통해 임종 돌봄을 위해 사회적으로 무엇이 필요한가를 엿볼 수 있다. 우리 사회와 현대 의학이 삶의 마지막에 놓치고 있는 인간의 조건, 인간다운 삶, 그리고 삶의 주체성이라는 키워드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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