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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대통령 회견은 불통 선언…채 해병 특검법 전면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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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마저 스스로 걷어차 버리면 민심의 철퇴 맞을 것"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채 해병 특검법, 전면 수용으로 민심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여달라. 시급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약속해달라"며 "마지막 기회마저 스스로 걷어차 버린다면 민심의 철퇴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윤 대통령 기자회견은 한 마디로 불통 선언이었다"면서도 "윤 대통령에게 마지막 기회가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은 윤 정부가 출범한 지 2년째 되는 날"이라며 "윤 대통령은 자화자찬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지난 2년은 2년이 아니라 20년 같았다. 그만큼 최악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경제, 민생, 외교, 안보, 인사, 안전, 모두에서 무능함의 끝판왕이었다"며 "최장기간 진행된 무역수지 적자 행진에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상황은 현재진행형"이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 무인기가 수도 서울 하늘을 유유히 돌아다녀도 속수무책이었다"며 "부산 엑스포 유치한다고 국민 세금 펑펑 써 가며 열심히 해외 순방 다녔는데 결과는 어땠나. 세계 잼버리 대회, 전세계에 망신살이 뻗쳤다"고 더했다.

박 원내대표는 "10·29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해병대원 순직에 이르기까지 참사가 이어졌지만 국가는 도대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나"며 "지금까지 단 한 명이라도 책임을 지겠다고 자처한 사람이 었었나"고 물었다.

아울러 "정치 탄압과 언론 탄압은 무도함의 극치였다"며 "2022년 43위였던 우리나라 언론자유지수는 2024년 62위로 뚝 떨어졌다. 2년 만에 아홉 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시행령 통치는 국회 입법권을 침해하고 삼권 분립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생은 파탄 났고 경제는 폭망했고 국격은 추락했고 국민들은 못 살겠다고 아우성인데 지금 대통령은 어느 세상에서 살고 있나"며 "지난 총선 민심은 국정 운영 방향도 틀렸고 태도도 틀렸다, 그러니 전면 수정하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추경호 의원이 선출됐다. 축하한다"며 "용산 대통령실 눈치 보는 원내대표가 아니라 국민 눈치 보는 원내대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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