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39명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령화 및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칠곡군에 입국했다.
이들은 관호산성 둘레길, 꿀벌나라테마공원, 동명지 수변공원, 송림사 등을 라오스 통역과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행한 가운데 탐방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라오스를 떠나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안전하게 근무하고 귀국하는 날까지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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