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상민 "한동훈, 전당대회 출마로 마음 기운 듯…상처 각오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총선 이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대전 유성을)이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했다.

지난 13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은 "조만간 한 전 위원장을 만날 것이라며 원래 약속했는데 제가 다른 일정들이 생겨 미루다 아직 못 만났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총선 결과가 안 좋았기 때문에 진두지휘한 비대위원장으로서는 전당대회는 나가지 않는 게 자연스럽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당내에서 한 전 위원장 출마를 원하는 분들이 있고 수긍할 만한 이유가 있더라"라고 전제하며 "한 전 위원장이 어수선하고 무기력증에 빠져 있는 당을 수습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 딱히 반론을 제기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 생각에는 한 전 위원장이 표명은 안 했지만 마음은 (출마 쪽으로) 기울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총선으로 심신이 많이 지쳐 있는데 공격까지 받으면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또 지치고 상처받을 수 있다"며 "나간다면 '각오하고 나와야 한다. 상처 입더라도 상처를 견뎌내고 뚫고 나가야 한다'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최근 '김남국 인사청탁 논란'과 관련해 도청 우려를 강조하며 모든 통화와 메시지가 감시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스코그룹은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해외 투자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여러 조직...
과거 범죄 이력이 드러난 배우 조진웅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를 선언하며 사과했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강제 전학 및 범죄 연루 사실이 밝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