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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검찰 물갈이 인사는 '김건희 방탄용'…이원석 할 수 있는 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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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위한 사전 정지작업"
이원석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
"검사장급 인사, 내 생각과 다르다는 걸 표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 농성장에서 열린 학생인권조례폐지 반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 농성장에서 열린 학생인권조례폐지 반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의 검찰 물갈이 인사에 대해 "김건희 여사 방탄용"이라고 주장했다.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박 의원은 대검과 검찰 핵심라인에 대한 물갈이 인사를 두고 "22대 국회가 되면 여러 특검법이 재가동될 가능성이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적절히 방어하기 위한 수사, 약속대련 수사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 아니었을까"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선 이후에 이원석 검찰총장이 뭔가 해보려고 했던 그 상태보다 더 안전한 상태를 구축하기 위한 정지작업이다"고 덧붙였다.

전날 이원석 총장이 출근길에 검찰 인사를 두고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라고 말한 것에 대해 박 의원은 "검사장급 인사는 전혀 내 생각과 다르다는 걸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침묵했을 때 표정 등을 굉장히 불만이 많다는 걸 알 수 있고 멘트도 지금 오는 사람들이 마음에 안 들고 자기 생각과 다르다는 걸 얘기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후속 인사도 모르겠다는 취지로 얘기한 건 인사에 대해서 '나는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이다'는 이야기"로 "검찰총장이 수사 지시를 했는데 안 되면 쓸 수 있는 방법이 인사권인데 그게 난 없다. '전 완전히 패싱 당했어요'라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이 총장이 인사에서 배제된 것에 대한 불편함을 에둘러서 표현했다는 것이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할 수 있는 일은 사실상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돼 버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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