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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업화 기술'에 1억원 지원…대구 5대 미래산업 분야 기업 모집

대구시는 6월 19일까지 '2024년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이하 차세대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차세대사업은 기업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미래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지난 2003년 전국 최초 시작한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R&D) 사업이다.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전경. 대구TP 제공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전경. 대구TP 제공

특히 단순 R&D 자금지원에서 벗어나 사업화(Business)를 추가한 R&BD 프로젝트로 진행, 지금까지 총사업비 약 746억원으로 243개의 과제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대구 5대 미래산업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 내 본사 및 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지원 분야는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분야(밸류체인 상 전후방 산업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최대 1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연구원 신규채용 시 인건비, 기술도입을 원하는 경우 기술도입비 또한 지원하고 있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은 "올해 정부 R&D 예산은 삭감됐지만 대구 기업을 위한 R&D 지원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있는 대구 기업들은 차세대사업을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테크노파크는 오는 6월 3일 오후 2시 성서캠퍼스에서 차세대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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