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티발레단이 6월 9일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빛의 환타지 발레로 보는 동화–늑대와 빨간두건'을 선보인다.
가족발레 창작극인 '늑대와 빨간두건'은 2009년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초연된 후 현재까지 공연을 이어오는 대구시티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다. 쉽고 재미있는 발레로, 원작 동화에서 얻을 수 있는 교육적 메시지는 물론 발레로 표현되는 특유의 기교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 작품에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기술을 도입, 관객으로 하여금 동화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나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춤이 갖는 근원적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이미지를 투사해 보는 대상의 특징을 극대화시키고 무대 공간과 소품 등을 무한 변신시켜 색다른 발레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주역 무용수로 늑대 역할에 정훈일(전 국립발레단원), 빨간두건 역에 전여진(현 유니버설발레단 드미솔리스트) 씨가 출연한다.
공연 예술감독과 안무는 영남대 교수(무용학 전공)인 우혜영 대구시티발레단 단장이 맡는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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