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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사진] 한일중정상회의 막날, 푸바오 접대·학대 의혹 비판 트럭 전광판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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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팬들은
'푸바오'가 중국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27일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푸바오 접대논란과 학대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는 트럭시위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최초로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경기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큰 인기를 얻다 중국 소유권 정책에 따라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떠난 암컷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 현지에서 비공개 접객 등 '홀대'를 넘어 '학대'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국내 푸바오 팬들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일하는 주한 중국 대사관 앞에서 1톤 트럭을 이용한 전광판 시위에 나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푸바오 갤러리 등에 따르면 트럭 전광판 시위는 27일 오전부터 서울 명동 소재 주한 중국 대사관 앞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어 서울 종로구 주한중국문화원에서도 시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트럭 전광판에는 '접대의혹, 학대의혹' '공주 대접 믿었더니 접객행위 사실이냐. 중국은 해명하라' '국보라고 말해놓고 접객 의혹 사실이냐. 진실하게 해명하라' 등 문구가 표출되고 있다.

판다
'푸바오'가 중국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27일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푸바오 접대논란과 학대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는 트럭시위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푸바오'가 중국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27일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푸바오 접대논란과 학대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는 트럭시위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팬들은 '푸바오'의 목 부분 털이 눌려있는 점, 등쪽 및 이마 등에 탈모가 생긴 것 등을 근거로 푸바오에게 '동물 접객'(동물 체험)을 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웨이보 갈무리

▶최근 중국 SNS에는 중국 쓰촨성 판다보호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 있는 푸바오라며 판다를 근접 촬영한 사진이 공유됐는데, 판다의 등쪽 및 이마 등의 탈모와 목 부분 털이 눌린 자국 등이 시선을 끌었다.

또 누군가 손을 뻗어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국에서는 사육사들이 감염에 취약한 판다를 배려해 마스크와 장갑 등을 반드시 착용하고 접촉한다.

이에 소수 외부인이 푸바오를 만지고 먹이를 준 게 아니냐는 '비공개 접객' 내지는 '접대' 의혹이 중국 네티즌들에 의해 제기됐고, 이게 그대로 한국 팬들에게도 전해진 상황이다. 또한 사진 속 상태를 보고 '학대' 의혹 역시 이어지고 있다.

그러자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25일 1분 33초 분량 영상을 공개, "푸바오가 점점 상황에 적응하고 있으며 대중과 만날 날도 가까워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관계자가 아닌 사람이 푸바오를 만지거나 먹이를 주고 촬영한 정황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시위가 펼쳐진 이날은 서울에서 이틀 일정(26, 27일)으로 개최된 한일중정상회의 마지막 날이기도 했다.

판다 '푸바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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