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은 31일 '전술핵 재배치를 넘어 핵연료 처리 능력 확보가 절실하다'는 논평을 냈다.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은 "미 상원 의원이 29일 남한 내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를 상원 군사 위원회에 보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 관련 전술핵 훈련까지 실시하는 등 한반도 주변 국제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시의성 있는 발언"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이 대남 전술핵 공격 훈련을 다중화하며 핵능력 고도화에 사활을 거는 등 핵전력 초강국까지 꿈꾸는 상황에서 전술핵 배치는 더 이상 늦출 사안이 아니다"며 " 북핵 보유가 사실상 현실화되었기 때문에 북한의 핵 도발 가능성에 우리도 자위권 차원에서 전술핵 보유는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오물 풍선을 뿌리는 등 연일 국내 안보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북 도발에 맞서 한반도 내 평화 유지를 위해서라도 전술핵 배치는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닌 필수 과목"이라며 "나아가 대한민국 정부는 핵연료 재처리 능력 확보를 통한 핵능력 제고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