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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 흐림…경북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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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 6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발표

30일 상공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 송파구 등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30일 상공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 송파구 등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달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지난달보다 전국 평균 0.1포인트(p) 상승한 83.0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주산연은 매달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등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 전망을 조사하고 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높다는 의미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로 해석된다. 특히 서울·경기의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사업자들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관리 대책과 미국 기준 금리 인하 연기 가능성에 시장 위축을 전망했다.

대구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지난달 80.8에서 이달 73.1로 7.7p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북은 84.2에서 93.3으로 9.1p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동향을 보면 경북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달 첫째 주 보합(0%)을 제외하면 7주 연속 상승세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9p 하락했지만 기준치를 상회(111.4)하고 있는 만큼 아파트 분양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10.3으로 전월 대비 10.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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