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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 특검 반드시 실천하겠다"…창당 100일 행사서 다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연합뉴스

창당 100일을 맞이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특검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11일 오전 조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행사에서 "국민은 저희 진정성을 믿어 주셨고 저희가 세운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셨다"고 운을 뗐다.

조 대표는 "그리고 12석을 얻어 원내 3당이 됐다. 제3당으로서 오늘 여러분과 함께 3가지 약속을 국민께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선거를 하면서 내세웠던 한동훈 특검법, 사회권 선진국 등 공약을 충실하고 빈틈없이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또 "날마다 혁신하겠다"며 "거대 정당을 추종하거나 그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며 이익을 얻는 일은 어렵지 않다.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그는 "우리 혁신당을 새로운 진지로 삼아 모여들고 지원해 준 당원과 국민들이 결코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늘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람의 정당이 되겠다"며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국민 뜻만을 따르는 좋은 정치인,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바른 정치인, 옳은 것을 국회에서 관철해 내는 강한 정치인, 저희 혁신당에 필요한 인재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인재들을 두루 모으고 혁신당 주인이 될 주권 당원들을 모아 돌잔치 때에는 더 단단한 정당으로 찾아뵙겠다"며 "예인선과 쇄빙선의 조국혁신호 엔진이 멈추지 않기 위해서는 더 많은 꿈과 지지, 성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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