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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한 줄 알았는데 전쟁터로"…인도인 2명, 우크라 전장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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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3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인 오데사 건물이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은 뒤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국가재난국 오데사 지부 제공. 연합뉴스
지난 2월 23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인 오데사 건물이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은 뒤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국가재난국 오데사 지부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에 취업을 하러 가는 것으로 속아 우크라이나 전장에 보내진 인도인 2명이 최근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외교부는 전날 러시아군에 들어간 인도인 2명이 최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도 외교부는 이들 2명의 유해를 인도에 보낼 것을 러시아 당국에 촉구했다.

아울러 현재 러시아군에 들어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싸우는 인도인 전원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인도 경찰은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고 젊은이들을 속여 러시아에 보낸 뒤 우크라이나 전장에 가도록 한 혐의로 인도인 4명을 지난달 체포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러시아군에 편입돼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인도인 중 올해 최소 2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당국은 자국 청년들에게 러시아에서 일자리를 찾을 때 신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도 인접 국가인 네팔과 스리랑카도 취업 사기로 우크라이나 전장에 끌려간 자국민이 각각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당국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망한 자국민이 최소 20명, 스리랑카는 최소 16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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