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전 의원은 21일 "범죄자들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 보수 진영의 최강 공격수를 자임한다"며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 이후 창당 이래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며 "거대 야당의 횡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범죄자들의 천국'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를 만들고 말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최고위원이 된다면 "당의 지도부를 '늘 이기는 정당'의 최고 전략사령부로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를 거쳐 당 대표에 오르는 분은 우리 당의 대표자로서 당을 2년간 이끌면서 우리 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든든한 정당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전당대회 과정에 다소 균열이 있고 잡음이 있더라도, 제가 최고위원으로서 당의 중심을 바로 잡겠다. 당이 흔들리지 않도록,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3·8 전당대회에 출마해 최고 득표율로 최고위원에 당선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17·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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